[인터뷰] 세븐틴(Seventeen), “잊지 못할 2016년. 크리스마스에도 캐럿들과 함께”
“2017년에는 더 행복하게 만들어 드릴게요”
데뷔 후 첫 1위에 첫 공중파 1위까지, 2016년은 ‘세븐틴의 해’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
데뷔 초부터 독보적인 팬덤규모의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그들이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린 건 아니다.
하지만, ‘빠른 성장’이라고 해서 결코 빈 수레가 요란했던 것 또한 아니다. 그들은 충분히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무대 매너와 실력 그리고 그 이상의 것들을 지니고 있다.
Q. 데뷔 후 첫 공중파 1위를 차지했다. 기분이 어땠는지, 못다한 1위 소감
정한, 승관 : 처음에는 정말 신기하고 멍한 기분이었다.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우리가 1위라는 상을 받게 된 것에 대해 정말 행복했고 꿈만 같은 기분이다.
세븐틴이 이 자리에 오기까지 함께 고생한 분들이 정말 많다고 생각한다.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더 성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. 팬 여러분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고맙고 정말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.
Q. ‘웃음꽃’ 가사가 인상 깊은데 어떤 마음으로 쓰게 됐는지, 가사에 다 담지 못한 말이 있다면
우지 : 그냥 문득 생각나는 상상을 토대로 가사를 썼다. 지금의 우리든 우리가 아닌 그 누구에게든 모두에게 다 해당될 수 있는 상상이라고 생각하는데, ‘웃음꽃 피워요’라는 말 그대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은 가사다.
가사에 다 담지 못한 말은 사실 없는데, 노래를 들어주신 분들이 다소 이 노래를 슬프게 받아들이시곤 하는 것 같다. 아무래도 노래의 뉘앙스와 분위기로 인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더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있는 가사다.
Q. 지금까지의 상큼, 청량, 열정 이런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다크, 섹시 이런 컨셉의 세븐틴은 상상이 되지 않는다. 본인들도 이미지 변신에 대한 고민이 있나
도겸 : 세븐틴의 청량하고 열정 가득한 모습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최선을 다해 보여드릴 거다. 나중에 조금 더 성숙해지고 섹시한 음악을 선보이게 될 때가 되더라도 그런 발전하고 변화된 모습 또한 팬분들께서 좋아해주실 것이라 믿어 많이 고민되진 않는다.
정한 : 지금까지는 열정, 청량감 가득한 모습을 대중 분들께 많이 보여드렸지만 다크, 섹시의 모습도 세븐틴이라면 잘 소화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.
민규 : 항상 하게 되는 고민이지만, 지금까지 보여드려 왔던 것처럼 고민에 고민을 거친다면 어떤 컨셉이든 더 좋은 결과물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.
우지 : 올 여름 콘서트를 했을 때 팬분들께는 계속해서 다른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렸다. 그만큼 하나의 모습에 고정되어 있는 것 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세븐틴의 진짜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한다. 어떤 컨셉이든 세븐틴은 세븐틴이라고 생각한다.
디노 : 개인적으로는 이미지 변신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. 어떤 컨셉의 모습을 보여드려도 “디노 같다”, “디노 답다”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.
승관 : 컴백 무대에서 ‘빠른 걸음’이라는 곡을 보여드렸는데 이 곡이 약간 섹시한 느낌이 있어서 이런 느낌도 저희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. 어떤 모습이든 잘 소화해낼 수 있는 세븐틴이 되겠다.
디에잇 : 평소에 귀여운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무대 위에서는 남자다운 멋있음을 어떻게 하면 보여드릴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하곤 한다. 더 고민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.
에스쿱스 : 앨범이 나올 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. 매번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.
준 : 어떤 모습이든 세븐틴만의 스타일로 가장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.
원우 : 데뷔 때부터 수록곡에 섹시하거나 다크한 곡들이 있었기에 낯설거나 힘들지는 않다. 청량함이 돋보이는 모습, 섹시함이나 다크함이 돋보이는 모습 어떤 모습에서든 저희만의 색깔로 소화해 낼 수 있도록 하겠다.
호시 : 이미지 변신에 대한 고민을 한다기 보다는 지금, 그리고 앞으로 세븐틴이 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는 거 같다.
조슈아 : 어떤 모습이든 자연스럽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.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청량한 세븐틴이 좋다. (웃음)
버논 : 항상 고민을 하곤 하지만 걱정은 되지 않는다. 앞으로 어떤 컨셉을 보여드리게 돼도 세븐틴이 하고 싶고 세븐틴만이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을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잘 보여드리도록 하겠다. 항상 연구하고 창작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.
Q. 짝사랑으로 시작해서 썸, 데이트까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타이틀곡이 구성되고 있는데, 조만간 가슴 절절한 이별 노래도 타이틀곡으로 들을 수 있는 건가
우지 : 앨범 수록곡들에는 슬픈 가사가 들어간 곡들도 많다. 그렇기에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본다.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.
Q. 크리스마스 계획, 2016년은 세븐틴에게 어떤 해였나
도겸 : 2016년은 세븐틴에게 정말 행복한 한 해였다.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은 덕분에 정말 행복했고, 저희에게 힘을 주시고 많은 사랑 주시는 팬 분들과 2017년에는 더 좋은 일들만 있길 바란다. 크리스마스에는 어김없이 열심히 활동 중이지 않을까 싶다. (웃음) 팬분들과 무대 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.
정한 : 크리스마스에는 팬 분들께 보여드릴 무대 연습을 할 것이고, 2016년은 정말 좋은 일만 가득했던 기분 좋은 한 해였다.
민규 : 세븐틴에게 정말 잊지 못할 경험들은 많이 하게 해준 한 해였던 것 같다.
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무대 위에서 있을 것 같다. 팬 분들이 크리스마스를 세븐틴과 함께 한다는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다.
우지 : 크리스마스에는 아마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. 2016년은 너무나도 큰 사랑을 받은 한 해였기에 감사한 마음이 굉장히 크다. 받은 사랑에 다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내년엔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.
디노 : 크리스마스에는 무대 위에서 팬 분들과 함께 하지 않을까 싶다. 그리고 2016년은 저희에게 정말 행운의 한 해였던 것 같다.
승관 : 숨가쁘게 달려와서 한 해가 정말 빨리 끝난 것 같다. 너무 많은 것들을 이룰 수 있었던 한 해라 그저 행복한 기분이다.
디에잇 : 크리스마스에는 멤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. 2016년은 정말 열심히 달려왔고 좋은 추억도 많고, 1위도 하고 좋은 일들이 넘쳤던 해인 거 같다.
에스쿱스 : 크리스마스는 무대 위에서 보낼 예정이다. 무대 뿐만 아니라 멤버들과 함께 밥을 같이 먹으면서 좋은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생각된다. 2016년은 한마디로 평생 잊지 못할 해.
준 : 크리스마스도 세븐틴과 함께 그리고 우리 팬 분들과 함께 즐거운 무대 만들겠다. (웃음) 2016년은 팬 분들과 함께해서 행복한 한 해였던 것 같다.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과 함께 쭉 행복했으면 좋겠다.
원우: 이번 크리스마스 때는 작년과 같이 멤버들과 함께 보낼 예정이고, 이번 해는 정말 둥근 한 해였던 것 같다. 동요처럼 기분 좋았던 한 해라는 의미다. (웃음)
호시 : 2016년도는 세븐틴과 팬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한 발 더 앞으로 전진할 수 있었던 해였다.
조슈아 : 팬 분들께 정말 감사한 한 해였다.
버논 : 이번 크리스마스는 작년보다도 바쁘게 보내게 될 예정이다. 2016년은 정말 여러 의미로 세븐틴이 새로운 세상으로 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. 정말 많은 감정들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행복한 한 해였다.
Q. 한 해를 마무리하며 멤버들에게, 팬들에게 한마디
도겸 : 팬 여러분, 항상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오래오래 저희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. 앞으로도 서로 믿고 의지하는 그런 사이가 돼요. 사랑합니다. 그리고 멤버들 2017년은 세븐틴의 해로 만들자! 다들 더 멋진 가수가 돼서 성장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자! 사랑하고 또 사랑해!
정한 : 우리 멤버들 2016년 정말 수고 많았고 같이 열심히 달려온 걸 생각하면 정말 뿌듯하고 대견스러운 마음이야. 앞으로도 우리 끈끈하게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어. 그리고 정말 고맙고 예쁜 팬 여러분들 앞으로도 세븐틴과 함께 해요! 앞으로 더 예쁜 모습 보여드릴게요!
민규 : 올 한 해 세븐틴 우리 13명 멤버들 너무너무 수고했고, 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! 우리 팬 여러분들은 앞으로도 저희 13명 세븐틴 사랑 듬뿍 받을 준비하세요~~><
우지 : 올 한 해 멤버들 너무 수고 많았고, 언제나 지금처럼 화목하게 함께하자! 팬 여러분들 정말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하고 저희에게 사랑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여러분들을 위해 달려가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
디노 : 이렇게 2016년 한 해가 지났습니다! 지금까지 믿어준 팬 여러분들 고맙고 덕분에 정말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어요. 정말 고맙고 많이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. 감사합니다.
승관 : 멤버들 정말 수고했고 앞으로는 더 수고하자! 팬 여러분들 저희에게 많은 사랑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. 저희가 다 보답해드릴 테니까 저희 계속 응원해주세요!
디에잇 : 멤버들 올해 너무 수고했고, 내년에도 건강하게 열심히 달리자!! 2016년은 팬 여러분들 덕분에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기에 정말 고마운 마음이고 2017년도 함께 더 많은, 좋은 추억 쌓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!
에스쿱스 : 정말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립니다. 2016년 저희 세븐틴과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2017년에는 저희가 더 행복하게 만들어드릴게요!
준 : 항상 건강 조심하고 2017년도 2016년처럼 열심히 하고 우리 끝까지 함께 가자~♡ 2017년에도 좋은 음악으로 팬 여러분들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!
원우 : 요즘 정말 바쁜데 다들 열심히 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멋있고 나도 그 모습에 힘을 많이 얻는 것 같아!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자. 내년, 내후년엔 더 많은 경험을 토대로 더욱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팬 여러분들 항상 고마워요!
호시 : 우선 지치지 않고 잘 달려와준 멤버들! 너무 고생했고 앞으로 13명 더 건강하고 사이 좋게 지내자! 그리고 우리 팬 여러분들 한 해 동안 정말 감사하는 마음이에요. 앞으로 우리 만날 날들이 많으니까 내년도 내후년도 그리고 쭉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. 감사합니다.
조슈아 : 팬 여러분 정말 부족한 저희를 사랑해줘서 고마워요. 더 열심히 해서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게요. 그리고 멤버들 한 해 동안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fighting 하자!
버논: 팬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. 너무 당연하지만 여러분들 없이 저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거에요. 덕분에 일생일대에 올까 말까 한 그런 소중한 경험들을 정말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. 그만큼 팬 여러분들께 그리고 세상에 보답할 수 있는 세븐틴의 버논이 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!
2015년 5월 데뷔한 그룹 세븐틴이 가요계를 대표하는 ‘대세돌’로 우뚝 서기까지.
매번 결과물로 보여주는 그들이기에, 세븐틴이라는 그룹명 앞에 붙는 ‘대세돌’이라는 수식어도 이제는 전혀 낯설지 않다.
열 세명이서 만들어가기에, 그 에너지도 13배. 빠른 걸음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온 그들의 웃음꽃 가득 피울 앞날을 기대해본다.
“늘 그렇듯 웃음꽃 피워요”
출처: http://www.topstarnews.net/detail.php?number=2313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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